찾아가는 사랑애(愛) 갈비탕 나눔행사
찾아가는 사랑애(愛) 갈비탕 나눔행사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0.09.10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택시 이용 찾아가는 나눔 행사

김제시보건소(소장 서홍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쉼터를 이용하는 치매 어르신의 돌봄 공백 완화 및 영양식 제공을 위한‘찾아가는 사랑애(愛) 갈비탕 나눔 행사’를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쉼터를 이용하는 치매 환자 및 가족 11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식당과 연계하여 진행했다. 뜻깊은 행사인 만큼 다양한 인력 자원들이 힘을 보탰다.

치매안심택시를 타고 치매 파트너 자원봉사자와 함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대일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사랑애(愛) 갈비탕을 전달하고 치매 어르신의 안부 및 건강상태 확인, 우울감 해소를 위한 심리 상담, 코로나-19 예방 수칙 교육 등을 실시했다.

백산면에 사는 치매 부부는 “코로나-19로 외출도 자제하고 집에만 있어 너무 적적한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 말벗도 해주고 맛있는 갈비탕까지 대접받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하루 빨리 쉼터에 나가 함께 수업을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치매재활과장은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쉼터가 중단된 기간 동안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지속적인 일대일 가정방문을 통해 간식 및 정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비대면 쉼터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여 치매 어르신의 증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치매 환자 사랑애(愛) 쉼터에 관심있는 김제 시민은 540-2741로 연락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