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신축 박차...특별교부세 7억원 추가 확보
무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신축 박차...특별교부세 7억원 추가 확보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0.09.23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업장, 저온저장고. 위생실, 탈의실 등 조성 예정

무주군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신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신축)사업은 근로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부대 · 편의시설을 설치해 장애인인권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2020.12.)하는 것.

무주군은 기존 건물(구 119 안전센터)을 철거하고 현재 설계 진행 중이다. 새로 지어질 무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지상 2층 523.29㎡ 규모(무주읍 교통 1길 11)에 콩나물 · 두부작업장과 저온저장고, 위생실, 탈의실, 재활상담실, 집단활동실, 조리실, 세탁 · 샤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관련 사업비로 지난해 3억 6천 1백만 원을 확보했던 것을 비롯해 올해 추가로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라며 “근로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돕고 근무여건 향상과 자립기반을 뒷받침해 결국 장애인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시설로 이용될 수 있도록 완공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종합복지관 인근(무주읍 한풍루로 425)에 위치해 있는 기존 시설은 2009년 6월에 조성된 곳(122.73㎡)으로, 낡고 협소한 시설과 부대 · 편의시설의 부족으로 불편을 초래해 왔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무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반디누리작업장)에는 18명이 입소해 콩나물과 두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관내 식당과 마트 등지로 납품해 연간 1억 2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