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 추석 대비 전주역·터미널 등 방역봉사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추석 대비 전주역·터미널 등 방역봉사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0.09.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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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내 문 손잡이와 자동문 버튼 등에 항균필름 교체, 택시 소독 및 항균스티커 부착

전주시가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전주역과 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에서 방역활동을 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28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대중교통시설과 택시를 중심으로 추석연휴 대비 특별방역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오전에는 전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백순기) 직원 15명과 함께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분무기를 활용한 소독작업을 하고, 시설 내 문 손잡이와 자동문 버튼 등의 항균필름을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

오후에는 전주역을 방문해 매표소와 대합실 등 통행량이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소독작업을 했다.

특히 역과 터미널의 택시 승강장에 정차된 택시를 대상으로 소독을 진행하고, 항균스티커를 부착하는 안심택시 캠페인도 실시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6월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와 주요 대중교통시설을 중심으로 방역봉사를 전개했다. 또 생활방역을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목과 가방에 걸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손소독제 20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정석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주를 방문하는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방역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추석 연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비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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