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복흥청소년문화의집 및 노인교실’ 준공 눈앞
순창군 ‘복흥청소년문화의집 및 노인교실’ 준공 눈앞
  • 안기환 기자
  • 승인 2020.10.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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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면 단위로는 처음으로 복흥면에 청소년수련시설인 문화의 집과 노인교실을 복합건물로 신축 중이다. 지상 2층 규모(798.24㎡)로 조성되는 이 시설은 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 2월 착공하여 건축 등의 공사가 완료되어 준공검사와 BF인증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시설은 복흥면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층은 노인교실, 2층은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청소년 관련시설이 순창읍에 집중되어 있어 오지인 복흥면 청소년들은 청소년복지 및 문화에 소외되었다. 노인들의 배움 기회도 마찬가지로, 노인복지회관이 읍에 위치하여 면 단위 어르신들은 배움교실이나 노인대학 등 프로그램을 접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시설사용이 가능한 내년부터는 면 지역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문화와 여가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어, 읍에 나가야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활동공간이 학교로만 국한된 학생들에게는 심신을 단련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게 됐다.

군은 이번 복합건물 준공이 완료되면 바로 옆에 작은도서관까지 추가로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실내체육관이 있는 이 일대에 청소년문화의집과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서면 명실공히 복흥면민들이 마음껏 문화를 향유하는 소통과 배움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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