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성수면, 유해식물 ‘가시박’제거 총력
진안 성수면, 유해식물 ‘가시박’제거 총력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0.10.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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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성수면(면장 이기호)은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12일 밝혔다.

성수면은 9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3주간을 집중제거기간으로 정하고 농업 환경 보전 및 토종식물 보호를 위한 ‘가시박’ 제거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가시박 제거사업은 성수면 관내 섬진강(약10km)주변을 중심으로 하천일대와 농업용 도로, 농경지 등에서 이뤄졌다.

북미에서 처음 반입된 귀화식물은 ‘가시박’은 번식력이 강하고, 식물의 줄기를 감고 올라가 광합성을 저해시켜 토종식물을 고사시키는 대표적인 유해식물이다.

주로 하천주변에 서식하는데 최소 연 2회 이상 집중 제거해야 하며, 앞선 4~6월경에 제거작업을 해야 한다.

성수면 관계자는 “앞으로 상·하반기로 2회 나누어서 실시하는 가시박 제거사업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 등을 예방하며 청정진안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기여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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