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우수 8개소 선정
전북도,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우수 8개소 선정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0.10.12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293개소 평가결과 전북도 8개소 선정, 10억 확보
평가를 통한 선별적 지원으로 안정적인 가축분뇨 처리기반 구축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운영실태 평가 결과 도내 8개 업체가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와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자원화조직체(공동자원화, 액비유통센터)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의 자원화조직체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사업성과가 우수한 시설에 대해 선별적 지원으로 가동률 제고 및 가축분뇨의 안정적인 처리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293개소의 자원화조직체에 대해 시행되었으며 전국에서 78개소(공동자원화 31, 액비유통센터 47개소), 전북에서 8개소(공동자원화 3, 액비유통센터 5개소)가 '우수'로 선정됐다.

운영실태가 우수한 공동자원화시설에는 경영자금 등을 우선 지원하며 액비유통센터는 액비운반·살포 장비 구입비를 지원한다.

우수공동자원화시설(우주원, 에코바이오, 임실축협)에는 개소당 최대 20억 원(융자 70%, 자부담 30%)씩 퇴비 판매 외상 미수금, 퇴·액비 유통자금 등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우수 액비유통센터로 선정된 업체((유)친환경대현그린, 하이그린영농법인, 온정산업영농법인, 신광영농법인, 농업회사법인 고창군양돈퇴액비)에는 개소당 2억 원으로 액비 운반과 살포에 필요한 추가 장비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자원화조직체를 대상으로 기술컨설팅 및 집합교육 등을 실시해 우수 조직체를 확대나가는 동시에 미흡한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악취저감시설 지원 등을 통해 가축분뇨의 안정적인 처리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