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야외활동 증가 행락철 현장 중심 방역 강화
완주군, 야외활동 증가 행락철 현장 중심 방역 강화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0.10.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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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서 가족 단위로 가을 여유 즐기기 운동도 추진

완주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에 따른 방역 경각감을 높이고 가을 단풍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핵심방역수칙 준수 점검 등 현장 중심의 방역 대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14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신국섭 행정복지국장과 방역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요양원 방역대책과 PC방·노래연습장 점검, 행락철 방역 등 15개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박성일 군수를 대신해 회의를 주재한 신 국장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으로 방역 경각심이 둔화될 우려를 낳고 있고, 가을 행락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코로나19의 감염 확산도 우려된다”며 “관광객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 내 단풍철 행락지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국장은 이어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 사회적 거리두기 등 핵심방역 수칙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각급 시설별 점검과 주민 행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핵심방역 수칙의 핵심은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방역관리자 지정인 만큼 철저히 점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와 관련한 행정명령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소규모 가족여행을 권고하는 등 가을철 여행방역 관리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통장이나 이장, 청년회 등 마을공동체 모임 등을 통해 단체여행 자제를 당부하고 산행이나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 사람 간 2m 이상 거리유지, 개별적인 음식 섭취, 밀폐·밀집·밀접 장소의 방문 자제 등을 적극 당부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또 타 지역 요양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 내 요양시설의 방역도 강화하는 한편 고위험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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