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정부 새희망자금 2차 접수, 사각지대는 제로
소상공인 정부 새희망자금 2차 접수, 사각지대는 제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0.10.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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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지급, 온라인 접수(10.16일~), 현장 접수(10.26일~)
도내 읍면동 229개소, 현장 접수센터 설치

전북도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정부의 새희망자금 2차 지급을 위한 온라인접수(10.16~)와 현장접수(10.26~)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온라인 신청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현장 접수센터’를 설치·운영(도내 시·군청 및 읍·면·동 229개소) 할 예정으로, 기본상담 및 접수를 위한 전담인력을 16일까지 채용해 접수센터에 필요한 사항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접수센터 설치 및 자료입력 방법, 이의신청 접수 등 현장 접수자 관점에서 운영 매뉴얼 집중 설명을 위한 교육도 별도 진행할 계획이다.

16일부터 진행되는 2차 지원대상은 신속지급에서 제외된 특별피해업종 10종과 과세정보가 미비하거나 공동대표 업체 등 일반업종이다.

또한 전북도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홈페이지(https://새희망자금.kr)를 통한 온라인 접수(10.16~11.6)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게재해 현장방문 민원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특별피해업종에 해당하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현장 접수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 신청만으로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홈페이지에 특별피해업종 데이터베이스를 신속히 중소벤처기업부에 제공해 왔다.

또 전라북도소상공인희망센터에서 지난 9월 24일부터 전북콜센터(1588-0700)를 특별 운영하고 접수종료일인 11월 6일까지 맞춤형 상담을 추진한다.

현재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 전북도 새희망자금 대상자는 총 87,522개사(일반업종 86,415, 특별피해업종 1,107)로 12일 기준 70,720개사에 지급되어 80.8%의 지급률을 보이고 있다.

도내 지급대상은 연 매출 4억원 이하 중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일반업종(특별피해업종 포함)과 8월 16일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조치에 따른 집합 금지 대상인 특별피해업종이 해당 된다.

지원금액은 일반업종 100만원, 집합금지 업종 200만원을 받게 된다.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도내 특별피해업종은 전주․익산 등에 소재한 고위험시설 11종 중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조치받은 소상공인이다.

전북도는 11월 6일에 ‘새희망자금’ 접수가 마감되는 만큼 신청하지 못해 지원에서 제외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전북콜센터를 통해 종합안내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종훈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새희망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새희망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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