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숲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운일암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을 16일 개장한다.
운일암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은 진안군의 명소 ‘운일암반일암’하류 쪽에 위치하고 있어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개장 전부터 캠퍼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설은 자동차야영장(25,201㎡) 78면과, 일반야영장(6,796㎡) 32면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샤워장 및 취사장, 화장실, 잔디광장 등 편의시설과 전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까지다.
오토캠핑장 1박 요금은 주말(금,토) 30,000원, 평일(일~목) 25,000원이며, 일반야영장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10,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 시 취사가 가능하며 텐트와 캠핑용품은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국민여가캠핑장 이용은 캠핑장 홈페이지(https://jiancamping.modoo.at)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군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핑장 운영을 위하여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수시로 캠핑장과 부대시설을 소독할 계획이다.
한편, 진안군은 운일암 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 주변에 위치한 국내 명산인 운장산·구봉산을 연계한 등산 및 지질탐방로와 생태숲, 그리고 현재 운일암반일암에 조성중인 구름다리를 함께 볼 수 있는 코스를 개발해 단순히 머묾에 그치는 캠핑장이 아닌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코스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안계현 관광과장은 “조용하고 한적한 운일암반일암 국민여가캠핑장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