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대로 돌아온 '제타'…폭스바겐, 韓 '수입차 대중화' 시동
2000만원대로 돌아온 '제타'…폭스바겐, 韓 '수입차 대중화' 시동
  • 전북투데이
  • 승인 2020.10.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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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캠핑인더시티에서 '폭스바겐 미디어 데이'에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코리아가 2000만원대의 콤팩트 세단 7세대 신형 제타를 출시하고,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총 7개 핵심 라인업을 확대해 국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연례행사인 '폭스바겐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지난 3분기까지의 성과와 함께 브랜드 핵심 전략인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먼저 연내 7세대 신형 제타와 8세대 부분변경 파사트GT를 연이어 출시해 세단 라인업을 강화한다. 제타는 1979년 출시돼 40여년간 전세계 1750만대 이상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국내에서도 2005년 이후 1만7000여대가 넘게 판매됐다.

 

7세대 신형 제타.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7세대 제타는 MQB(가로배치 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첫 번째 제타로 완전히 새로운 차체구조와 함께 풍부해진 사양이 채택됐다. 특히, 국내서 1만5000여대 이상 판매됐던 6세대 모델 대비 실내 공간은 넓어지고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음에도 400만~700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된다.

신형 제타 론칭 에디션의 가격(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은 프리미엄 모델이 2714만9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2951만6000원이며,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4%의 추가 할인 효과로 2329만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부터 신형 제타의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내년 2월 고객에 인도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파사트GT를 선보이고 내년 1월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미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을 비롯해 연내 제타, 파사트를 잇달아 선보여 세단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콤팩트 SUV 티록.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이와 함께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2021년 총 7개의 핵심모델 라인업을 확대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 중장기 제품 로드맵도 제시했다. 먼저 내년 초 콤팩트 SUV 티록을 출시해 콤팩트 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여기에 국내 시장에서 해치백 시장을 개척한 골프 역시 8세대 신형 모델로 오는 2021년 가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2년을 목표로는 새로운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도 순차적으로 출시해 넓은 공간의 대형 SUV를 원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전기차 출시 계획도 밝혔다.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와 국내 시장 환경을 고려해 폭스바겐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ID. 4가 첫 번째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며, 2022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도입이 검토될 예정이다.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 ID.4.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이를 통해 해치백에서부터 세단, SUV 모델에 이르는 다양한 세그먼트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디젤, 가솔린 및 순수전기차 등 드라이브 트레인에 대한 선택 폭 역시 넓힌다는 방침이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차종과 파워트레인을 투입,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매우 포괄적이고 매력적인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며 "진정으로 한국에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뤄내는 최초의 수입차 브랜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올해 3분기까지의 가장 큰 성과로 티구안의 성공을 꼽았다. 9월까지 티구안의 누적 판매량은 총 8039대로 전체 판매(1만276대)의 78.2%를 책임졌다. 특히 지난 5월 출시된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초도물량을 완판하는 등 높은 수요를 보임에 따라 최근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도 했다. 여기에 투아렉, 아테온 등의 고른 선전도 3분기만에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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