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의원 "부서 계약업무 추진 시 검토 제대로 하지 않아" 주장
전북도의회 박용근(행정자치위원회, 장수군)의원은 10일 전북도 감사관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상·원가 감사를 통해 삭감되는 예산이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최근 3년간 일상감사와 원가감사를 통해 총 178억이 삭감됐으며, `18년 54억, `19년 56억, `20년 68억으로 삭감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삭감액 증가는 감사관실에서 감사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일선 부서에서 계약 업무 추진 시 관련 검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박용근 의원은 “감사관실의 검토 이후 예산삭감이 자주 발생하는 부서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계약업무 불성실 추진 행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원가삼사 및 일상감사 사업지 절감내역>
|
구분 |
건수 |
검토액(억) |
절감액(억) |
비율 |
2020 |
계 |
436 |
3,081 |
68 |
2.2% |
원가감사 |
193 |
969 |
34 |
3.5% |
|
일상감사 |
243 |
2,112 |
34 |
1.6% |
|
2019 |
계 |
402 |
2,276 |
56 |
2.5% |
원가감사 |
177 |
821 |
20 |
2.4% |
|
일상감사 |
225 |
2,216 |
36 |
1.6% |
|
2018 |
계 |
228 |
2,276 |
54 |
2.4% |
원가감사 |
104 |
511 |
31 |
6.1% |
|
일상감사 |
124 |
1,765 |
23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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