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2020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전주시설공단, 2020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0.11.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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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포용적 기업문화 조성, 장애인 고용 모범
전주시설공단 본부가 위치한 화산체육공원
전주시설공단 본부가 위치한 화산체육공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장애 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모범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고용 확대, 장애인 근로자의 근로 조건 개선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CEO와 직원 간 1대 1 간담회, 장애인 직업 생활 상담원을 통한 장애인 근로자의 근로 실태 등을 수시로 확인, 개선하고 있다.

또 인사와 급여 등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을 두지 않으며 장애인 고용 장려를 위해 채용 시 필기시험의 5%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공단은 2015년부터 교통약자 이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이지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지콜 운전원의 약 18%를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다.

또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을 공단 내 시설 2곳에 입점해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 6명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인증 시설인 한바탕국민체육센터와 어울림국민체육센터를 운영 중이다.

백순기 이사장은 “공단의 우수 사례가 널리 확산돼 많은 기업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근로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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