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틀 사이 3개 시 지역서 확진자 21명 발생
전북, 이틀 사이 3개 시 지역서 확진자 21명 발생
  • 전북투데이
  • 승인 2020.11.20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원광대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일 새벽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02명으로 늘었다.

지난 이틀 사이 익산, 전주, 군산 등 3개 시 지역을 중심으로 총 21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북도 보건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집단감염 상태임을 감안할 때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도 큰 상황이다.

◇익산 원광대병원 관련 확진자 11명 발생

익산 원광대병원에서는 지난 18일 전북 181번째 확진자(20대·간호사)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1번과 접촉한 입원환자 4명(전북 184번·185번·186번·188번)과 환자 보호자 1명(189번), 간병인 1명(190번), 식당 접촉자 3명(191번·192번·193번), 지인 1명(182번) 등 총 10명이다. 현재 원대병원 해당 병동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취해진 상태다.

◇서울 노량진 임용학원 관련 확진자 6명 발생

20일 새벽 전주에서는 서울 노량진학원에 다녀온 20대 남녀 6명(1명 익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196~201번 확진자다.

이들은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소재 노량진 임용단기학원을 방문했다. 당시 서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 조치됐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 잇따라 양성 판정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를 취하던 4명도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거주 전북 202번·187번 확진자는 전북 179번(서울 거주)과의 접촉으로 자가격리를 취하던 중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익산 거주 전북 195번과 194번은 각각 서울 종로,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지역 내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확진자 집단 발생에 따른 추가 감염자 발생도 우려된다”면서 “방역당국은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니 도민들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해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21일 0시부터 익산시와 전주시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