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마을 어르신들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
원활한 하천공사를 위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
건강위한 체육시설 확충‧보완 할 터
원활한 하천공사를 위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
건강위한 체육시설 확충‧보완 할 터
23일 치러진 무주구천동 보안마을 이장선출에서 전 보안마을개발위원장 출신인 이영수(63)씨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이날 투표자 71명 중 74%인 52명의 지지를 받아, 득표율 26%(19표)로 추격한 김건아(69)씨를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신승했다.
그는 특히 ‘어르신 보필 & 건강 돌보미를 통한 살기 좋은 보안마을 만들기, 원활한 하천공사를 위한 주민들의 의견 적극 수렴’ 등을 주요 공략으로 내세워 주민들의 표심을 얻었다.
이 당선인은 “내년1월 임명되면 우선적으로 보안마을 어르신들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체육시설 확충은 물론 바로 앞 하천공사 관련 주민들의 염원을 잘 헤아려 더 이상의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중립적 선거관리에 나선 김학규 개발위원장은 “총 93가구 2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오늘 투표에 참가한 수는 71명(34.3%)에 불과하지만, 마을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줘 매우 기쁘다”고 전제한 후 “신임 이장과 함께 마을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거는 보안리 마을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 투표장에는 2명의 후보들이 주민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안내하면서 차분한 가운데 실시됐다.
저작권자 © 전북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