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안성면 '겨울 먹거리도 다같이'
무주군 안성면 '겨울 먹거리도 다같이'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0.11.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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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1촌 맺기 ‘신촌마을 김장 나눔 행사’ 훈훈

무주군 안성면이 25일 복지 1촌 맺기 마을소통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가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김장 나눔 행사는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신촌마을회관에서 개최, 협의체 위원과 주민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배추 100포기 등 김장 재료들도 주민들이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신촌마을 박점순 부녀회장은 “김장을 해서 혼자사시는 어르신이라 던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선환 이장은 “복지1촌 맺기 사업으로 벽화그리기, 도시공원 정비를 추진해 마을이 점차 쾌적하고 밝게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했는데 김장도 함께 해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 25상자는 신촌마을 복지1촌 맺기 결연세대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김장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겨우내 먹을 김장을 보니 든든하다”며 “고마운 손길과 마음들을 잘 헤아려서 맛있게 잘 먹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 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벽화그리기, △10월 도시공원 잔디식재 및 환경정화 활동 등 복지1촌 맺기 주민공동체 강화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8월부터 10월까지는 돌봄 방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대상자들과의 결연 활동을 추진(월 2회)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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