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강사들, 소외계층 아동에 ‘목도리’ 선물
드림스타트 강사들, 소외계층 아동에 ‘목도리’ 선물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0.11.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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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로 훈훈함 전해

전주시 드림스타트의 책이랑 한글이랑 프로그램 강사들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25일 동화나래연구소 소속 강사 6명이 드림스타트 아동 36명에게 핸드메이드 목도리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목도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문강사들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정성들여 뜨개질을 해 만들었다.

드림스타트는 동화나래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아동들을 위해 ‘책이랑 한글이랑 놀아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들은 주1회 가정을 방문하는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모에겐 부모교육 및 상담을, 아동에게는 교육, 놀이활동, 정서적 만족감 형성 등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선물을 전달한 한 강사는 “책을 보며 멋진 꿈을 꾸고 있는 어린이들이 겨울에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선생님들이 응원한다”며 “코로나19는 선생님들이 붙잡고 있을테니 어린이들이 밝게 뛰어놀고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선생님들의 진정한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목도리와 함께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앞날에 행복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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