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6~27일 확진자 29명…요양병원·군부대 집단감염 진원 가능
전북 26~27일 확진자 29명…요양병원·군부대 집단감염 진원 가능
  • 전북투데이
  • 승인 2020.11.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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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신규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6일 오전 0시부터 27일 오전 사이 전북에서는 2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6일 24명(전주 6명, 군산 14명, 익산 3명, 김제 1명), 27일 오전 11시 현재 5명(군산 1명, 익산 3명, 고창 1명)이다. 이로써 전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97명으로 늘었다.

군산에서는 '소모임'’발에 의한 n차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한 요양병원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으며 또 다른 집단감염 우려도 나온다.

익산의 경우 '방위산업전시회'발 군인 확진자가 이틀 연속 발생했다. 부대 내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군산의 요양병원(요양원 포함)과 익산 군부대는 코호트(동일집단) 관리 상태에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군산, '소모임'발 n차 감염 지속…요양병원 전수검사 주목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군산에서는 지인 간의 ‘소모임’발 n차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전날부터 27일 현재까지 13명(김제 1명 포함)이 추가됐다.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26일에는 고등학생 확진자와 접촉한 같은 학교 학생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교직원 1명도 확진됐다.

당초 세 가족의 지인 모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군산 집단감염은 현재 5개 가족으로 확산된 상태다. 그 과정에서 지인들은 물론 유치원과 어린이집, 고등학교, 학원으로도 번져가고 있다.

여기에 군산의 한 요양병원 직원(전북 281번-군산 60번)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또 다른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요양원 포함) 환자와 종사자 등 17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가 근무했던 요양병원 2병동과 3병동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됐다.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밝힌 26일 전북 군산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익산, '원광대병원'발 잠잠…금마 군부대 확진자 이틀 연속 발생

최근 '원광대병원'발로 총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익산은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원광대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26일 2명, 27일 1명이 추가로 발생됐다. 모두 병원 외 접촉자들이다. 관리체계 안에서 양성판정이라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하지만 '방위산업전시회'발 금마 군부대 확진자가 이틀 연속 발생하면서 지역 내 또 다른 집단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방위산업전시회'발은 지난 6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방위산업전시회(일산DX코리아)에 군인들이 참석한 뒤 시작됐다. 금마 부대에서도 8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금마 군부대는 코호트 관리가 진행 중이다. 약 1500여명이 전수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창, '가족 간 김장모임'에서 확진자 발생

27일 고창에서는 지역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 295번째 확진자(80대)로 경남(562번, 양산3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고창에서는 지난 10월22일 이후 36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고창에서 3개 지역 간 가족들이 모여 김장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 과정에서 고창 확진자가 경남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전북에서 지난 7~8일 동안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야 한다. 친목 모임 등을 자제하고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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