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방향 국도변 배추 쓰레기 '흉물'...'내팽개친 양심'
무주방향 국도변 배추 쓰레기 '흉물'...'내팽개친 양심'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0.11.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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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방향 하행도로 마지막 부문인 적상면 괴목리 일원에 흉물스럽게 널브러져 있는 배추쓰레기.

무주구천동 터널을 지나 무주방향 하행도로 마지막 부문인 적상면 괴목리 1542번지 주변 우측 난간대에 배추쓰레기가 흉물스럽게 널브러져 있다.

27일 오후 3시 반경, 양심을 버린 한 운전자가 주위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배추쓰레기를 약 10미터 정도를 이어 무단으로 투기하는 모습이 포착돼 오가는 관광객들 눈살을 찌푸리게했다.

특히 이 지점은 마지막 경사가 심한 급커브로, 만약 비가 올 경우 일부 쓰레기가 도로 아래로 유입되면 차량이 미끄러져 대형사고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운전자 김 모(52·대전)씨는 “청정무주라고 알고 있었는데, 도로변에 쌓인 배추 쓰레기 더미를 보니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양심을 저버린 운전자를 꼭 찾아 처벌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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