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군산 새만금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28일 군산대에서 성료
2020 군산 새만금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28일 군산대에서 성료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0.11.30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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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e-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
TUBEPLE Gaming, 주최팀, 어우승 등 12개 팀 입상

'2020 군산 새만금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지난 28일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방역소독, 코로나 상황실 운영, 전자출입명부 등을 시행하며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어 진행,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군산대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본선에서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리그오브레전드 4팀(20명), 카트라이더 4팀(16명), 그리고 예선 없이 본선에 진출한 배틀 그라운드 16팀(32명)이 출전하여 각각 기량을 겨뤘다. 본선 결과는 대회 홈페이지(www. gsesports.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인기 BJ 김택환의 참여로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의 해설과 중계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세 개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에는 100여 팀 450여 명이 참가, 입상자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회 결과 5명이 팀을 이룬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군산시장상에 ‘TUBEPLE Gaming’이, 군산시의회장 의장상 ‘태산이 발딱개’, 군산대학교 총장상 ‘GCA’,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포니팀’이 차지했다.

2명이 팀을 이룬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군산시장상은 ‘주최팀’, 군산시의회 의장상 ‘국밥충’, 군산대학교 총장상 ‘Goranirani’,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이 ‘맥스틸’팀에게 수여됐다.

한편 4명이 한팀이 되어 겨루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종목은 군산시장상 ‘어차피우리팀우승(어우승)’이, 군산시의회 의장상 ‘짧고굵게’, 군산대학교 총장상 ‘Pro.Gmaing’,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오리는못날지’가 수상했다.

군산대 곽병선 총장은 축사를 통해 “2020년 글로벌 e스포츠 참관객이 5억 명을 돌파한 것을 보면, e스포츠가 머잖아 기존의 레저스포츠를 능가하는 대중적인 스포츠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도 무리가 아닌 것 같다”면서 “e스포츠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여서, 굉장한 파급력을 지니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스포츠 활성화 및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와 관계자들에게 지역 홍보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오는 2022년 대통령배 이스포츠 대회를 유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이스포츠 대회 개최와 함께 이스포츠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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