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집중호우 때 주저앉은 교량 재가설 ‘본격’
고창군, 집중호우 때 주저앉은 교량 재가설 ‘본격’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0.12.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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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지난 8월 초 역대급 집중호우에 따른 교량 피해 관련, 수해복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고창군 아산면 ‘우대교’와 고수면 ‘사내4교’는 1990년대 후반 경지정리 때 설치돼 마을과 농경지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였다.

하지만 이번 수해로 상판 처짐과 교각이 침하돼 주민들과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피해 규모는 약 6억원에 달했다.

고창군은 기존 교량 철거와 재설치를 위한 예산 19억원(국비 9억원, 도비 5억원, 군비 5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교량 복구사업이 올해 안에 발주돼 내년 영농철 이전 완료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를 신속히 추진해 수해 복구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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