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승인
진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승인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0.12.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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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하수처리시설 신 증설 1,080㎥/일, 하수관로 20.129km 본격 추진

진안군은 진안읍 하수처리 용량 증가에 대비하고, 용담호 유입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환경부 산하 전북지방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안 승인으로 지역 현안사업 이었던 진안읍내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마이산도립공원, 국립산림치유원 등 하수처리 용량부족 문제 해소와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용담댐 상류인 수변구역, 인접지역 등 소규모 마을지역 주민들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용담호 수질오염방지와 주민 보건위행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지속적인 협의와 용담댐 상류지역 환경적 측면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공공하수처리용량을 2019년 대비 14% 증가한 1,080㎥/일 규모의 증설 계획을 승인 받아서, 진안군 하수도 보급률을 2025년까지 84.5%로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사업은 진안공공하수처리장 850㎥/일 증설 외 5개소, 하수관로 363.7km(20.1km 증가)확충,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39km 등이다. 총사업비 650억원 규모로 연차적 단계별로 본격 추진된다.

군은 이번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조속히 승인 받기 위해 환경부, 환경청, 환경공단에 용담호 수질관리 및 사업의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왔다.

전춘성 군수와 관련 부서 직원들의 중앙부처 방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2021년부터 향후 5년간 하수도정비의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춘성 군수는 “용담호 수질오염방지와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소규모 마을 하수관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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