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1000명 넘는 전주 새소망교회, 이틀 새 4명 확진
신도 1000명 넘는 전주 새소망교회, 이틀 새 4명 확진
  • 전북투데이
  • 승인 2020.12.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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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중대형 교회에서 확진자가 연이틀 발생,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000명 이상의 신도가 등록된 것으로 알려진 전북 전주시 송천동 새소망교회에서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교회발 최초 확진자는 전북 377번(20대·전주 96번·2일 확진)이다. 377번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3일 오전에는 전북 380번~382번(전주 97번~98번)이 377번과의 접촉으로 인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연령대는 각각 20대, 30대, 40대다.

현재까지 377번을 포함해 총 4명이 이 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도 큰 상황이다.

도 보건당국은 이 교회발 n차 확산이 외부 일상 감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외부에서 감염된 뒤 교회 내부로 확산됐다는 의미다. 특히 교회 내 확산 과정에는 다양한 소모임이 감염 전파의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보건당국 역학조사 팀은 377번의 연령대와 접촉력 등을 고려해 애초에는 청년부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밀접접촉자도 청년부원 20명으로 구분했다.

하지만 3일 청년부 이외의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소모임을 통한 내부 전파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추정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전 교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교회 이름을 거론한 것은 조기에 알려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며 “교회 관계자와 신도들은 조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일 낮 12시 현재 전북에서는 해외입국 1명, 전주·익산 각 3명 등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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