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년사]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2021 신년사]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1.01.01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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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앞날에 축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자치분권을 향한 염원을 담아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됐습니다.

자치분권은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새 옷을 입은 지방자치법 제정으로 바야흐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습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 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의 자율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민조례발안제 도입으로 주민참여권 또한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 구현과 함께 주민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가 보장돼 지역주민의 권익 신장은 물론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확대돼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자치분권의 뼈대가 세워진 만큼, 이제 우리는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날로 새로워진다는 일신월이(日新月異)의 마음가짐으로 전주시의회가 그 중심에 서겠습니다.

더 큰 변화와 혁신으로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진광불휘(眞光不煇)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된 빛은 반짝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전주시의회는 순간의 스포트라이트보다는 전주의 백년대계를 꿈꾸겠습니다.

오직 시민의 행복과 전주시의 번영만을 바라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도 전주시의회를 향한 변함없는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건승을 거듭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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