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 곤도라 운행 재개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 곤도라 운행 재개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1.01.04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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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행정명령 11일간 영업중단 딛고 4일 재개
새로운 분위기 속 활기...환상적 눈꽃 만끽
무주군 "방역수칙 철저준수, 행정지도에 최선"
설천베이스 실크로드 슬로프에서 스키어들이 질주하고 있는 모습
설천베이스 실크로드 슬로프에서 스키어들이 질주하고 있는 모습

 "오늘 설레임과 만남이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설원의 낭만 스키어들의 꿈과 희망을 안고 4일 오전 9시경 무주덕유산스키장이 또 다시 활기를 찾으며 재 개장했다.

이른 아침 만선& 설천하우스앞 스키 슬로프에는 100여 명의 스키어들이 설원을 질주하며 실크로드(6.1키로미터) 코스를 질주하고 있었다.

그간 셧-다운이란 전국적 스키장 행정명령으로 인해 지난 해 12월 23일부터 11일 간의 영업 중단을 딛고, 오늘 재개됨에 따라 곤도라 운행 등이 이어지며 새로운 분위기 속 활기를 찾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스키장내 설천베이스앞 코러스와 에코 리프트 탑승장에는 젊은 연인 및 친구들이 함께 환한 미소를 머금고 리프트에 탑승하며 연신 즐거움을 자아냈다.

설천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하며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의 모습
설천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하며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의 모습

특히 바로 옆 곤도라 탑승장에는 덕유산 최정상 향적봉(1614)으로 오르는 등산로옆 환상적인 눈꽃이 만끽하기 위해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30여 미터의 긴 줄에 의지한채 기다리고 있었다.

금년들어 첫 오픈은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전반적인  표정은 한마디로 밝고 기대에 찬 모습이 곳곳에서 감지됐다.

대구에서 온 스키어 안 모(37)씨는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오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나아가 슬로프 설질이 너무 좋아 스키타기엔 환상이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송순호 무주군 안전관리담당은 "이번 재 오픈을 맞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과 "단 한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설천하우스 주차장 및 유스호스텔 주위 모습
설천하우스 주차장 및 유스호스텔 주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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