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1년 행복한 출산과 돌봄, 다자녀 시책 강화
김제시, 2021년 행복한 출산과 돌봄, 다자녀 시책 강화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1.01.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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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5% 우대적금, 임신부 콜택시, 모악산 숲속 모험 놀이터 선보여

김제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과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와 다자녀돌봄 시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하여 낳기만 하면 김제시가 키워주는“김제아이 함께키움” 모토 아래 다양한 출산과 양육 시책을 발굴해왔다.

먼저, 임신부와 영아를 위한 교통복지를 강화하여 1월 1일부터 특별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해졌다. 특별교통수단은 365일 연중무휴로 24시간 상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2km당 기본요금 700원, 관내는 km당 100원이 추가된다.

희망자는 김제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에 사전등록 후 전화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 9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다자녀 가족에게 상하수도 요금 감면(3,400원),다자녀 도서 대출권수 확대(2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매월 120ℓ씩 무상 지급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체감형 시책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관내 4개 새마을 금고와 협약을 체결하여 출산축하금 10만원지원사업, 초등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김제신협에서는 출생아 5% 우대금리적금을 전격출시하여 seed-money 형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 소상공인과 협약을 통해 임산부 다자녀가족 할인가맹점을 51개소 운영, 호응을 받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하드웨어 놀이공간도 구축된다.

올해 1단계로 모악산 숲속 모험 놀이터 조성사업(12억원), 벽골제 어린이 공원(5억원)을 조성한 후 중장기 사업으로 도심권 수변공원내 어린이물놀이장과 연계한 실내 어드밴처 복합놀이 시설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가 적극 나서서 행복한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어린이 친화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더불어 아이 키우기 좋은 건강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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