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은 13일 경무관급 6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전북경찰청은 올해 수사부, 공공안전부, 자치경찰부 등 3개 부서로 직제 개편됨에 따라 경무관 보직이 한 자리 늘었다. 전주 완산경찰서장까지 포함하면 경무관 보직은 모두 4자리다.
전북청 수사부장에는 김철우 인천경찰청 수사과장, 자치경찰부장은 조병노 경찰청 재정담당관이 임명됐다.
전주 완산경찰서장에는 김주원 경찰청 감사담당관이 내정됐다.
이로써 전북청은 기존의 이용석 공공안전부장을 비롯해 3부장 체제가 완성됐다.
김철우 수사부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경찰대 6기 졸업 후 공직에 입문했다. 2014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인천 계양경찰서장, 인천청 수사과장 등을 지냈다.
조병노 자치경찰부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경정 특별채용(행정고시)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2013년 총경 승진해 완주경찰서장,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김주원 완산경찰서장은 전북 김제 출신이다. 간부후보생 40기로 시작해 2014년 총경을 달았으며 전북청 생활안전과장, 서울혜화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한편 최원석 전주 완산서장은 경찰청 경무담당관실로, 올해 승진한 박헌수 전북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은 전남청 공공안전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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