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 단풍생태공원 내 “한겨울의 꼬마 눈사람” 선보여
정읍시, 내장 단풍생태공원 내 “한겨울의 꼬마 눈사람” 선보여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1.01.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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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 14일 내장 단풍생태공원 내 대형눈사람(부제 : 한겨울의 꼬마 눈사람)을 제작 설치했다.

따뜻하고 화목한 가정을 상징하는 컨셉으로 제작된 대형 눈사람은 아빠, 엄마, 아이 눈사람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높이 6m, 폭 4m의 조형물로써 신축년 새해부터 내린 내장의 눈을 이용하였다는 점에서 새해 희망의 의미를 더했다.

최근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시에서는 주요도로 및 시설물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한 한편, 눈을 이용한 관광기획에 고심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실내시설을 피해 내장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친근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조형물을 조성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내장의 설경 관람을 위하여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면서도 “대형 눈사람을 통한 소중한 추억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 조형물을 오는 1월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며, 기상여건을 고려해 기간을 단축 또는 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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