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폭행 의혹?…권익현 부안군수 피소 당했다
민원인 폭행 의혹?…권익현 부안군수 피소 당했다
  • 전북투데이
  • 승인 2021.01.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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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권익현 부안군수가 민원인에게 피소당해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부안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권익현 군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권 군수는 지난해 12월28일 오후 3시15분께 부안군청 3층 복도에서 50대 남성 A씨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자신이 여러 차례 제기한 토지 용도 변경 관련 민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군수실을 찾아갔다가 이같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군수와 A씨는 지역에서 선·후배 사이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부안군은 억울하고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이미 A씨가 제기한 민원을 들어줬음에도 몇 개월 전부터 군청 민원실을 찾아와 직원들에게 행패를 부렸다는 것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A씨가 민원을 제기하자마자 들어줬다. 관계기관에서 A씨에게 해당 내용을 통보하지 않아 몰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평소 이 문제로 A씨가 민원실 직원들에게 심한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며 “사건 당일에는 많은 직원이 지켜보는 앞에서 A씨가 군수에게 면박을 주다시피 했다. 군수님이 (군수실에)들어가서 얘기하자고 하는 과정에서 A씨의 옷을 잡은 것인데 고소를 당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A씨와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조만간 접촉할 예정”이라며 “경찰 조사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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