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작은 영화관 ‘휴식 끝’, 재개장
장수군, 작은 영화관 ‘휴식 끝’, 재개장
  • 고정식 기자
  • 승인 2021.01.2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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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관을 하루 앞둔 21일 전북 장수군의 작은영화관인 한누리시네마에서 직원들이 로비와 상영관 등에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개관을 하루 앞둔 21일 전북 장수군의 작은영화관인 한누리시네마에서 직원들이 로비와 상영관 등에서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잠정 운영 중단됐던 장수 한누리영화관이 내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위탁운영을 중단한 지 6개월여만이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영화관은 1·2관 상영관별 일일 4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상영관 당 관람 인원은 절반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또 영화관 필수 방역 수칙인 상영 전·후 방역소독 실시,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QR코드 인증), 마스크 착용, 좌석 한 칸 띄워 앉기,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강화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 영화(2D) 기준 6,000원이며, yes24를 통한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앞서 장수군은 운영 중단 기간 동안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영화관 시설물 등을 재정비하고, ㈜댕스코와 영화관 사용계약을 맺고 영화관 본격 운영 준비를 완료했다.

한누리시네마 한현정 관장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림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현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한누리영화관 개관을 기다려오신 주민들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개관 이후에도 부족한 부분을 상시 보완하면서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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