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구 군산시의원 "예측 불가능한 인사에 대한 시장의 인사방침과 원칙은?"
김경구 군산시의원 "예측 불가능한 인사에 대한 시장의 인사방침과 원칙은?"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1.01.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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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구 시의원이 25일 열린 제235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군산시청 청렴도 향상을 위한 향후 대책과 더불어 예측 불가능한 인사에 대한 시장의 인사방침과 원칙에 대해 따져 물었다.

또 시장은 의회와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을 어떤 기준으로 보고 있으며,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사항에 대해 시정 반영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도 개선점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시장은 지방의회와 소통하며 시정과 의회가 쌍두마차와 같고 양 수레바퀴와 같다며 함께 할 때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발전한다고 누누이 말하고 현안이 있을 때마다 의장실을 찾아 협의 논의했었다"면서 "그렇지만 의회 인사에 있어서는 의회 의장의 요구를 무시함은 물론 의회를 독립기관으로 보지 않고 시장 휘하의 직원으로 보고 있는거 같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전반기 의장으로서 사무관 인사를 요구했지만 시장님께서 6개월 근무자라고 1년 이상 근무를해야 인사이동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 당시 6.7개월 근무자를 11명 인사는 물론 3개월 근무한 사무관 교체인사를 단행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 2019년 동료의원들과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견학한 후 군산에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가을 정취는 물론 서비스 행정을 위해 역사박물관, 은파호수공원, 청암산 청소년수련원, 선유도에 국화 포토존을 설치할 것을 의회에서 주문했지만 국화 재배기술을 가진 전문직원이 인사발령되어 사업이 취소되었다"며 의회 정책 요구를 무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시정질문 5건, 5분 자유발언 136건, 총 143건에 대한 발언에 대해 어떻게 관리하고 반영하였는지 소상히 밝혀줄 것과 의원들과 친숙하고 나이가 어리고 후배라 하더라고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산시 청렴도 평가가 2019년도 최하위 등급을 받은 내부청렴도가 개선되지 못하고 외부 청렴도마저 한 등급 하락했다며 청렴도 연속 꼴지를 탈피하기 위한 의지 차원에서 인사시스템과 혁신적인 대책마련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군산시가 직원들이 가지는 부패인식 수준과 민감도에 맞게 업무청렴 향상 및 조직 문화와 부태방지 제도개선을 통해 부패 관련자들에 대한 강력한 패널티 적용은 뿐만 아니라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들이 반부패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해 솔선수범과 업무지시 방법개선과 투명한 예산집행은 물론 직원친절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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