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 구체적 윤곽 나왔다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 구체적 윤곽 나왔다
  • 전북투데이
  • 승인 2021.01.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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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재생 사업의 구체적인 윤곽이 나왔다.

전주시 생태도시국은 27일 브리핑을 갖고 ‘시민의숲 1963 조성사업 기본구상’에 대한 주요 추진내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19년 4월, 롯데쇼핑과 협약을 맺고 체육시설로서 기능을 상실한 종합경기장 부지(12만3000㎡)를 편익시설과 공원 등으로 개발하는 것을 뼈대로 한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기본구상용역에 착수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기본구상안에 따르면 종합경기장 부지에는 정원의숲(4100㎡)과 예술의숲(3만6715㎡), 놀이의숲(1만1150㎡), 미식의숲(1만5750㎡), 마이스숲(5만3000㎡) 등 5가지 테마숲이 들어서게 된다.

기존 육상경기장 건물은 75%, 야구장은 전체를 보존해 재생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신규 건물도 들어선다. 먼저 예술의 숲에는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의 시민미술관이 건립된다.

종합경기장 우측에 위치한 마이스(MICE)숲에는 전시·컨벤션세터와 호텔, 백화점이 들어서게 된다.

백화점의 부지면적은 2만3000㎡으로, 지난 2019년 4월 최초 개발 계획 발표 때와 같았다. 하지만 건물 규모는 지하 4층에 지상 7층으로 커졌다. 최초 발표 당시 백화점은 4층이었다. 이에 연면적도 14만6000㎡ 정도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하4층, 지상 6층 규모의 전시컨벤션은 백화점 서측 방향 앞에 건립된다. 대지면적은 2만5000㎡이며, 연면적은 6만2000㎡이다.

호텔은 지상 10층에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진다. 대지와 연면적은 각각 5000㎡와 1만4800㎡다.

백화점과 전시컨벤션, 호텔 건물은 지하로 연동된다. 이에 쇼핑과 숙박, 행사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2개차로를 확장하고 진출입로 4개소로 설치할 예정이다. 컨벤션 지하에 버스가 드나드는 대중교통 환승센터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1963년 전주시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만큼, 전주종합경기장을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설문조사와 시민참여단의 토론,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상태다”면서 “예정대로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의회동의까지 무사히 통과할 경우 2023년 하반기에는 사업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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