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소'에 빠진 의류·화장품…신축년 마케팅 봇물
[패션&뷰티] '소'에 빠진 의류·화장품…신축년 마케팅 봇물
  • 전북투데이
  • 승인 2021.02.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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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버리 신년 캡슐 컬렉션.

유통업계가 신축년(辛丑年) 소띠의 해를 기념해 '소'를 모티브로 한 의류 및 화장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신성한 기운'이라는 의미를 담은 하얀 소를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워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멀버리·MCM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는 물론 에뛰드 등 뷰티업계도 신축년 마케팅 대열에 합류했다.

실제 유통업계에서는 연초마다 그 해의 띠를 상징하는 동물을 모티브로 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연례행사가 되고 있다. 특히 소의 경우 평화 및 신성한 기운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유통업계 마케팅 포인트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대표 브랜드는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멀버리'이다. 지난달 15일 신축년을 기념해 백과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된 '신년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핸드백은 새해 행운의 부적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매듭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기에 '포토벨로 토트백'과 함께 매듭 디테일의 파우치와 키 참도 선보였다. 토트백은 '멀버리 그린'에서 영감을 받아 친환경 가죽·재생 원사와 금속을 원료로 한 디테일을 조합한 제품이며 소 모양의 키 참 등 소품 컬렉션도 눈길을 끌고 있다.

 

MCM 샤이닝 옥스 리미티드 컬렉션.

MCM도 신축년 의미를 담은 '샤이닝 옥스 리미티드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강렬한 비바 레드 색상과 '클래식한 화이트 비세토스'에 '블루 아플리케나 옥스 링 하드웨어' 장식과 같은 각기 다른 포인트를 줘 소의 형태를 위트있게 표현했다.

이 밖에 네 가지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는 '다기능 미니어처 백팩'과 슬링백으로 메거나 벨트와 연결해 착용할 수 있는 '웨이스트 백', 넥 스트랩 연결이 가능한 카드 지갑 등 다양한 핸즈프리 다양한 스타일리시한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다.

각 라인은 봄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데일리룩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코냑·레드 색상으로 출시됐다. 또 고유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코티드 캔버스에 최고급 나파 가죽으로 트리밍해 가벼운 무게감을 자랑하면서도 내구성도 놓치지 않았다.

 

에뛰드 '밀키 뉴이어' 컬렉션.

패션 업체들만이 아니다. 국내 대표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로 꼽히는 '에뛰드'도 신축년 마케팅 대열에 합류했다. 이를 위해 새해 첫번째 컬렉션으로 우유를 모티브로 한 패키지의 '밀키 뉴이어' 컬렉션을 선보이며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컬렉션은 우유를 섞은듯한 색상과 부드럽게 밀착되는 질감이 특징이다. 자연스럽고 혈색 있는 메이크업 연출을 돕는 '플레이 컬러 아이즈'와 '밀크 치크'는 각 3종으로 출시됐으며 밀키 핑크·밀키 브라운·밀키 퍼플 색상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국내 패션 및 화장품 업체에선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을 모티브로한 신제품을 선보인다"면서 "올해는 '행운'과 '복'을 기원하는 하얀 소를 형상화한 상품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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