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소규모 방지시설 개선에 13억원 지원
남원시, 소규모 방지시설 개선에 13억원 지원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1.02.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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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1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부문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비용을 90%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남원시 소재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설치 운영하는 사업장이며, 지난해까지 별도 시행한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을 통합운영하면서 신규배출시설로 편입된 보일러 및 냉온수기 사업장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우선 지원대상은 미세먼지 발생원인물질(먼지, SOx, NOx)배출사업장,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사업장, 2020년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주거지 인근 민원 유발사업장 등이다.

아울러 관내 환경오염배출사업장 161개소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미래 환경산업 육성융자(융자1%)지원사업을 안내하여 자부담(10%)에 대한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 또한 줄이도록 홍보한 바 있다.

본 사업의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6일까지이며, 환경과 환경지도계로 우편, 방문, 이메일(jng1216@korea.kr)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후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현장평가, 선정심의 후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환경과장은 “영세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또한 미세먼지와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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