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해빙기를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 일제정비에 착수한다.
겨울 한파와 잦은 폭설로 다량의 제설제가 도로에 뿌려지면서 예년에 비해 노면 포장파손(포트홀)과 균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 겨울철 결빙됐던 토사가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절개지 법면 붕괴와 낙석 사고 위험성이 크다.
고창군에선 25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낙석 위험지역, 도로 포장 파손(포트홀), 도로변 잡목, 배수 불량 지역 등 보수가 필요한 구간을 조사하고 있다.
굴삭기, 15톤 덤프 등 중장비 6대와 도로보수원 11명이 응급 복구팀을 운영하여 도로 안전점검과 긴급보수도 병행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다음달 19일까지 도로 일제정비를 완료해 군민과 고창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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