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해외여행 못 가 몸이 근질근질'…언제쯤 가능할까
'코로나로 해외여행 못 가 몸이 근질근질'…언제쯤 가능할까
  • 전북투데이
  • 승인 2021.03.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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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여행사 카운터가 직원 없이 텅 비어 있다.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는 가운데, 해외여행은 언제 가능해질까.

1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한 여행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 중반쯤에는 해외여행이 정상 수준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여행 예산 웹사이트인 '텐엑스트래블(10xTravel)'의 창업자 브라이스 콘웨이는 "백신 접종이 대규모로 이뤄짐에 따라 올해 말에는 여행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 중반쯤에는 상황이 비교적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예약 애플리케이션(앱) '챗플라잇츠(Chatflights)' CEO 알렉시스 바르느코브도 "레저 여행은 단기적으로 상승할 것이고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유럽 내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이 줄어든다면 올 여름 서로 국경을 개방하도록 허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지난해처럼 국내 여행과 집 또는 안전한 숙소에서 머무르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이 지배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즉 특정 국가끼리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아직 실현되지는 않은 상태기 때문이다.

미국 내 단거리여행은 이미 빠른 속도로 재개되고 있다. 여름 여행지로는 캘리포니아·플로리다·네바다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크루즈관광에 대한 의견은 엇갈렸다.

콘웨이는 크루즈 운항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기까지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지만, '360 프라이빗 트래블(360 Private Travel)' CEO인 제임스 터너는 엄격한 입항 조건을 가친 부티크 스타일의 크루즈여행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직의 출장은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통신수단을 이용해 출장을 비대면으로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을 겪었기 때문이다. 콘웨이는 장기적으로 출장이 이전보다 약 10%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억눌린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여행 앱 트래픽이 증가하는 것을 물론이고 사람들은 내년을 넘어 내후년 여행 예약까지 하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 자체 백신 추적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에 2억4426만5363회 분이 접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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