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동계올림픽 향한 무주출신 최흥철 선수, 전국선수권대회 1위 '영광'
2022동계올림픽 향한 무주출신 최흥철 선수, 전국선수권대회 1위 '영광'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1.03.0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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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점핑 제73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K125m에서 당당히 1위 차지
최흥철 선수가 점프스키를 하며 비행하는 모습
최흥철 선수가 점프스키를 하며 비행하는 모습

지난 달 20일 동계스포츠 스키종목인 스키점프 전) 국가대표인 무주출신 최흥철(40)선수가 ‘스키점핑 제73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K125m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21일 양일 간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스키협회(KSA) 주최,주관하에 강원도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임원을 비롯한 참가선수는 30여 명으로 국내 남·여 초,중,고,대학,일반을 대상으로 엄격한 사전 심사에 의거 실시됐다.

영광의 우승자 최 선수는 20일 치러진 스키점프경기 K125m 1차전 131m, 2차전 117m 합계 210.4점과 다음날인 21일 1차전132m, 2차전 128m 합계243.5점을 얻어 각각 1위 우승자로 당당히 확정됐다.

최흥철 선수 모습
최흥철 선수 모습

특히 국내 최고의 스키점프 선수의 기량을 가르는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최 선수는 혼자서 외롭게 주위 도움없이 투혼을 발휘해 더욱 값진 결과의 산물로, 주위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외지인 강원도에서 주위 독지가 또는 기관&단체의 도움없이 셀프-훈련으로 ‘반드시 해 내고야 만다’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극복하며 거머줜 영광스런 우승자였기에 더욱 값진 결과였다.

최 선수는 “서울소재 더클래식 500 펜타즈호텔 피트니스클럽측에서 훈련을 할수 있었다”며 “아울러 김소영 아카데미에서 직접 고독하고 강인한 훈련을 통해 강칠구 코치와 함께 기술훈련을 병행하며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하이원 스포츠단 실업팀에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2019년 하이원 스포츠단에서 스키점프팀이 해체됨으로써 지금은 소속팀이 없다”고 덧붙였다.

K-125 경기장에서 멋지게 훈련하고 있는 모습
K-125 경기장에서 멋지게 훈련하고 있는 모습

그간 최 선수는 지난 2018 평창 올림픽까지 6번 올림픽을 출전한 바 있고, 오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해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다짐하며 당찬 각오를 보였다.

전북도체육회 및 무주군 관계자는 “현재 전국체전에 주력하고 있으나, 추후 필요하면 스키점프과련 내년 올림픽을 향해 지원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주민들도 내년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반드시 우리 고장 출신의 ‘영광의 금메달리스트’가 나와 무주와 전북을 넘어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이 필요하다는 이구동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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