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대표 봉사단체인 의연회(회장 이준옥)가 화사한 봄 햇살같은 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에 칭송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의연회원 30여명은 김제지역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5개 가정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 등 500여만원에 달하는 지원품을 전달했다.
1994년 창립한 의연회는 현재까지 26년간 매년 관내 독거노인 가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노인들의 집수리와 생필품 등을 전달해 오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 확인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자매 결연을 맺은 가정을 수시로 방문하며 행정적 지원과 병원 이송 등의 봉사를 전개해 오고 있다.
이준옥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이상으로 인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를 펼치면서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는 기회가 회원들에게도 큰 보람을 가지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