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좋아하는 전북 관광
반려견이 좋아하는 전북 관광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1.03.16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 ‘반려견과 함께 걷기 길’ 활성화 협약 체결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가 1,500만 반려동물 양육시대에 맞춘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16일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전북도청에서 도내 6개 시·군 및 관련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반려견과 함께 하는 우선 안심 걷기 길」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전북도와 공사가 선정한「반려견과 함께 하는 우선 안심 걷기 길」활성화 사업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우선 안심 걷기 길 6곳은 ▲새만금 광역탐방로(김제시) ▲요천생태습지공원 애견공원(남원시) ▲경천애인 징검다리길(완주군) ▲오수의견 관광지(임실군) ▲운일암반일암 숲길(진안고원길 9구간(진안군) ▲섬진강 예향천리마실길(순창군) 등이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는「반려견과 함께 하는 우선 안심 걷기 길」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북도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걷기길 관련 관광수용태세 개선,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 및 판촉 지원 등을 전담하고, 지자체는 관광수용태세 개선 협력 등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을 한다.

또한, 관련 업계(에어비앤비, ㈜펫츠고트래블)는‘걷기길’연계 여행 편의시설 DB발굴 및 체류형 관광코스 상품화를 통해 전북에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올해 한국관광공사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반려동물 테마가 전북에서 시범사업으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더불어 침체된 전북도 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펫친화인증 시설 지정·관리부터, 반려동물 동반 테마여행 개발까지 1,500만 반려동물 양육시대에 맞춰 전라북도가 중심이 되어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