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광활면 창제리 구복배수로 일원에서 지역어업계와 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낚시터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구복배수로는 동진강 지류중 하나로 새만금지역과 맞닿아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 및 낚시객들이 방문,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장소다.
이들은 이날 낚시터 퇴적된 낚시용 추, 폐어구, 폐어망 등 수중퇴적쓰레기와 상류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낚시터 환경개선은 지역단체인 광활면어업계와 새만금어업계 등 어업인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후손에게 물려줄 수산자원보호 의미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강한성 새만금해양과장은 "이번 낚시터 환경개선 사업장소가 새만금의 시작과 이어지는 곳으로 의미가 크다"면 "내수면 수산자원의 보호하는데 그치지 않고 수산해양발전을 기반을 구축, 다가오는 새만금시대에 해양의 도시 김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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