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올해 120대 중점추진사업 성과내기 가속 페달
순창군 올해 120대 중점추진사업 성과내기 가속 페달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1.03.3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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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대 중점추진사업 1분기 추진상황 보고회, 국가예산 확보와도 연계 추진

순창군이 올해 중점추진하는 120대 사업에 대해 과감한 드라이브 걸기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30일 이남섭 부군수가 주재한 120대 중점추진사업 첫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2층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30여명의 실과원소장이 참석해 각 실과별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20대 중점추진사업은 순창군 민선 7기 동안 추진해야 할 사업 중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선정한 사업이다. 이남섭 부군수가 추진단장을 맡고 기획예산실장이 총괄지원반장, 각 부서장이 책임관을 맡아 사업의 효과를 담보하기 위한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

120개 사업에 대한 예산은 1,680억원 정도 규모다. 이번에 열린 추진상황 보고회는 올해 첫 보고회로 주로 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집단 민원 등 문제점 위주로 논의가 진행됐다. 또 국가예산 등 사업비 확보에 관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가감 없는 논의가 이뤄졌다.

비 예산사업에서는 올해 처음 추진되는 공공시설물 활성화를 위한 통합마케팅 사업과 군 지역 균형발전 계획 수립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예산 사업에서는 문화관광분야와 농촌개발분야가 각각 11개 사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강천 가는 오색단풍길 조성사업, 섬진강 먹거리촌 조성사업, 훈몽재 어암관 건립 사업 등이다.

특히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에 대해 토지 매입 절차에서의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농촌개발분야에서는 순창군 농촌협약 추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순창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복흥면 소재지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등이 논의됐다.

관련 부서에서는 도와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남섭 부군수는 도와의 가교 역할에 적극 나서 사업의 효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남섭 부군수는 회의를 마무리 하며 “사업들이 전반적으로 잘 추진되고 있는 것 같다” 면서 “민원 등 문제점이 발견된 사업에 대해서는 담당부서가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갖고 사업을 추진해 올해는 모든 사업이 성공하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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