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텃밭 가꾸며 코로나블루 극복해요”
“완주에서 텃밭 가꾸며 코로나블루 극복해요”
  • 김창윤 기자
  • 승인 2021.04.02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을‧시민 텃밭 4개소 580구획 개장

완주군의 마을텃밭과 시민텃밭이 개장했다.

2일 완주군은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마을텃밭’과 ‘시민텃밭’을 이달 4월부터 3개 읍면(봉동읍, 용진읍, 이서면) 총 4개소 580구획의 텃밭을 조성해 지역민과 전주시민 등 도시민에게 분양완료 후 개장했다고 밝혔다.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분양하는 마을텃밭 1개소는 ▲봉동읍 낙정마을에 마련됐으며, 완주군민을 포함한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 3개소는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 ▲봉동읍 서두마을 ▲이서면 정농마을에 조성했다.

분양 규모는 각 텃밭마다 상이하나 세대당 16.5㎡(약5평), 33㎡(약10평)으로 1~3만원의 저렴한 분양료(1~3만원)로 올해 12월까지 이용가능하다.

완주군은 이번 마을, 시민텃밭 개장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에서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직접 일군 텃밭에서 수확한 건강한 먹거리, 수확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하면서 소통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땀 흘리며 재배하는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봄으로써 로컬푸드 소비 의식를 확산시키고, 농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