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찾아가는 귀농 · 귀촌 정책...서울시민 상대 정책설명회
무주군, 찾아가는 귀농 · 귀촌 정책...서울시민 상대 정책설명회
  • 고달영 기자
  • 승인 2021.04.0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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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9일 방배동 전북 귀농귀촌지원센터,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 동행
귀농 · 귀촌 지원 사업, 유치 및 활성화 지원 내용 공유

무주군은 오는 8일과 9일 서울 방배동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무주군 귀농 · 귀촌 지원정책 상담 및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구유입을 위한 예비 귀농 · 귀촌인 심층 상담을 위해 마련되는 이 자리에는 무주군 귀농귀촌팀 담당 공무원과 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 등 6명이 참여해 귀농 · 귀촌 지원 사업을 비롯한 유치, 활성화 지원에 관한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귀농 · 귀촌 상담이 진행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는 '귀농,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사과 · 블루베리 농장)', 오후 3시부터는 '고향에서 펼치는 인생 2막(곶감 · 호두농장)'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9일에는 오전 10시 30분 귀농 · 귀촌 상담을 시작으로 귀농 · 귀촌 지원정책, 귀농 · 귀촌 사례 공유, 질의응답 및 수료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지원과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보다 공격적으로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도시민을 직접 찾아 나서게 됐다”라며 “실제 무주 지역으로 귀농 · 귀촌해 살고 있는 주민들이 동행을 하는 만큼 생생한 교육과 상담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을 비롯해 △집들이 비용, △농가주택 수리비, △건축설계비, △청장년 귀농인 영농을 도우며 △고령 은퇴 도시민 영농 및 생활, △귀농인 임시거주지 임대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예비 귀농인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귀농인의 집을 운영(안성면, 무풍면, 적상면에 6곳) 하고 있으며, △도시민들이 한시적으로 체류하면서 농촌생활 체험(영농교육 & 실습)을 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도 운영(안성면 소재, 생활동 10동, 공동경작지 1, 시설하우스 2동) 중이다.

△귀농 · 귀촌 게스트하우스는 귀농 · 귀촌 또는 전원생활 체험 희망자가 현지 탐색을 위해 단기간(2박 3일) 거주할 수 있는 시설로 귀농 · 귀촌에 관한 정보 취득 및 방향 설정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가 주축이 돼 △창업 및 마을융화 교육, △멘토컨설팅, △동아리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김진섭 회장은 “귀농귀촌을 하면서 느꼈던 어려움과 정착을 하는데 필요한 마음가짐 등 직접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상담을 해드릴 계획”이라며 “상담을 받으시는 분들이 언젠간 이웃이 되실 수 있도록 무주군 여건과 생활환경 등을 미리 경험해 보실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지원책들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해에도 2회에 걸쳐 5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도시민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들 중 1명이 현재 체재형가족실습 농장에 입소해 무주살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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