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주시설공단, 교통약자 이용객에 꽃다발 증정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주시설공단, 교통약자 이용객에 꽃다발 증정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1.04.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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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화훼농가로부터 꽃다발 구입해 이용객 감사 이벤트
꽃다발을 들고 있는 어울림버스 이용객들
꽃다발을 들고 있는 어울림버스 이용객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교통약자 지원 차량 ‘이지콜’ 이용객을 대상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과 마스크를 증정하는 ‘행복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교통약자 지원 차량인 어울림버스와 이지콜 특장차량 이용객 200여 명에게 꽃다발과 마스크를 증정했다.

신체적 장애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봄나들이에 나서지 못하는 노인과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고객들이 꽃향기를 맡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겠다는 직원들의 의지도 반영됐다.

공단은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 협의를 거쳐 지역 내 화훼농가로부터 꽃다발을 구입했으며, 행사에 소요된 비용은 공단 교통약자지원부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동행 이지콜봉사단의 재원으로 충당했다.

이날 첫 번째 탑승객인 허복순(80, 중화산동)씨는 “우리 같은 교통약자를 위해 항상 애쓰고 노력하는 전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특별한 행사를 통해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 공단 이지콜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순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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