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MG순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취임한 양영수 이사장
[인터뷰] MG순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취임한 양영수 이사장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1.04.19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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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정인 경영정상화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양영수 MG순창새마을금고 이사장

 

“MG 순창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49년전 새마을금고가 출범한 이래, 지난해 발생한 금융사고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순창새마을금고의 이사장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MG 순창새마을금고가 새롭게 출발하는 새 역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19일 향토회관에서 열린 순창새마을금고 제69차 임시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된 양영수 회장(61)의 소감이다.

400여명이 참석한 임시총회에서는 1명의 후보만으로 등록된 양영수 이사장 후보가 회원들의 무투표 당선 동의를 얻어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양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MG 순창새마을금고를 위해 회원, 고객, 임직원들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자유로운 소통과 금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해 ‘동행경영’을 실천하고, 이른 시일 안에 경영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와 저금리 시대를 맞아 오직 회원의 권익 보호와 새로운 영업모델을 통해 ‘고객기반 확대’ 및 ‘자산 건전성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지역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도 약속했다.

양 이사장은 끝으로 “직원들의 여신업무 역량 강화를 통해 경영성과 증진을 이뤄내고, 외부감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사고 없는 건전대출 성장으로 경영수익을 반드시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영수 이사장은 제4대 군의회 의장, 제5대 순창군의회 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순창JC 회장, 순창4-H 본부회장, 한국농업경영인 전북연합회 회장, 자활후견센터 운영위원장, 순창읍민회장 등을 거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현재는 순창체육회 초대회장을 맡아 활발히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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