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 ‘지프지기’ 자원봉사자 쉼터 운영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지프지기’ 자원봉사자 쉼터 운영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1.05.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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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옥토주차장 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로부터 후원받아 ‘행복드림카페’ 조성해 음료와 간식 무료 제공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달 29일 개막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을 위해 옥토주차장 내에 ‘지프지기’ 자원봉사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자원봉사자 쉼터를 조성한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8일 폐막 시까지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프지기 쉼터’를 매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의장 주인구)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이동식 간식 차량을 활용한 ‘행복드림카페’를 만들어 봉사자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한 지프지기 자원봉사자는 “봉사활동 기간 동안 힘들 때마다 갈 수 있는 쉼터가 있어 힘이 된다”며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후원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전주시에서 진행되는 많은 문화행사의 숨은 주역이 자원봉사자 여러분”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복지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6년 전주세계소리축제, FIFA U-20 월드컵, 전주국제영화제 등 대규모 행사에서 쉼터를 운영해 자원봉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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