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전라북도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고 운영하는 마을 공동체 단위의 기업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고 있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공동체 내에 5명 이상의 회원이 반드시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총 7시간의 설립 전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신규 마을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은 입문 과정으로 마을기업 4대 설립 요건 이해(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사업계획 수립, 사회적 경제 이해 및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되며, 설립 전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마을기업 진입을 유도한다.
지난해에는 34개 공동체(209명)가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하였고, 그 결과 올해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육성 공모에 예비 4개소, 신규 9개소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규마을기업 진입을 위한 설립 전 교육의 참여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7일(월)까지이며, 도내 시·군 마을기업 담당 부서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설립 전 교육은 6월 24일(목)에 경진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지역 공동체 기업인 마을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만의 지역색을 살려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설립 전 교육을 통해 더 많은 공동체가 마을기업으로 함께 성장하고, 지역 공동체의 원동력이 되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