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모항해나루가족호텔 자연색채 디자인으로 새단장
전북개발공사, 모항해나루가족호텔 자연색채 디자인으로 새단장
  • 한종수 기자
  • 승인 2021.06.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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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항해나루가족호텔 외부 디자인(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 외부 디자인(안)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가 9일 서해의 노을빛, 바다 등 자연색채를 가미한 디자인을 적용해 모항해수욕장에 운영중인 모항해나루가족호텔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자연색채란 반짝이는 모래와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명소인 전나무숲을 닮은 차분하고 안정적인 컬러와 부서지는 파도, 서해바다의 해 질 무렵 노을빛 등 자연을 닮은 컬러를 호텔의 외벽에 담는 디자인을 지칭한다.

공사는 기존에 노후화된 불편하고 칙칙한 이미지의 호텔 외벽에 일상을 벗어나 바닷가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자연을 닮은 디자인을 적용해 평온하고 안정적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철저한 현장조사와 최신 트렌드 벤치마킹 등과 함께 전문가 인터뷰 등을 거쳐 내부 설문조사, 용역업체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번 새단장은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 중순 전까지 꼼꼼히 마무리하여 호텔 고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외부 목재난간 보수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노후 가구, 침구류 등도 6월 말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모항호텔은 모항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으로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자연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객실 전망과 전객실 오션뷰가 가능해 가족단위 고객들의 휴양시설로 인기가 높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단체고객이 감소해 다소 주춤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 누적, 백신접종율 상승 등으로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객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정부 방역활동 준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서해바다의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이번 새단장한 우리 모항호텔에서 가족과 함께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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