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중 임실군의원, 군정 발전에 대한 전반적 의견 제시
김왕중 임실군의원, 군정 발전에 대한 전반적 의견 제시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1.06.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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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김왕중 의원(다 선거구)이 제30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실 군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왕중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재정 상황이 어려운 우리 군의 현실을 반영하여 에코시티 사업과 관련해 보상금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비로 사용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뿐 아니라 농축산인들이 희망을 갖고 본연의 자리를 지키며 생활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에코시티 개발이익 분배에 대해 전주시와 어떻게 협의하고 있었으며, 임실군에서 받을 수 있는 추정 보상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묻고 싶으며, 임실군에서 받을 수 있는 보상금과 전주시에 요구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임실군의회와 사전 의사 조율이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또 “에코시티 개발사업을 꼼꼼히 검토하여 임실군에서 합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고 지급된 보상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실군민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법령 등을 검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309회 정례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 총 4개 사업에 대한 124억원의 지방채 발행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임실군 재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시기성과 시급성을 간과한 국·도비 매칭 사업을 과감히 제외시키고 많은 예산이 반영된 고정비 사업을 검토 및 재정비, 가용할 수 있는 자율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지방채 상환기간을 포함한 구체적인 상환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언급하며 “임실읍을 중심으로 남부권, 북부권 그리고 서부권역으로 구분되어 각 권역에는 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농공단지에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민들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권역들과 달리 서부권역에만 농공단지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며 “서부권역의 발전과 임실 4개 권역 균등 발전을 위해 농공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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