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경로당 화장실 안전손잡이 보급
진안군, 경로당 화장실 안전손잡이 보급
  • 임성택 기자
  • 승인 2021.06.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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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를 1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손잡이 보급 사업은 군에서 이용 회원 수가 많은 관내 30개 경로당에 안전손잡이를 보급했고,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주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설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령으로 균형감각이 저하된 어르신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를 방지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 손잡이는 화장실 좌변기에 L자 손잡이와 좌우 가동식 손잡이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착석·기립 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백운면 상백경로당(회장 신영만) 이용 어르신은 “화장실에서 넘어져 다칠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사업은 전춘성 진안군수의 노인복지 개선을 위한 사업 제안으로 시작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일상 생활 속에서 사소하지만 군민 삶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 19 예방 접종률이 70% 이상인 경로당은 지난 10일부터 안심쉼터로 지정하고, 운영을 재개했으며 그 외 경로당은 오는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해 어르신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건강, 여가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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