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유진섭 정읍시장] '향기 경제로 정읍 대도약 시작'
[인터뷰-유진섭 정읍시장] '향기 경제로 정읍 대도약 시작'
  • 형상희 기자
  • 승인 2021.06.22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수도시 발판 구축 등 성과 多...관광 인프라 확충 등 주력 자주재원 확충 기반 다질 터"
유진섭 정읍시장
유진섭 정읍시장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왔고 연수도시 발판 구축과 5년 연속 전북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등 많은 결실을 거뒀다.”

지난 3년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고 자평한 유진섭 정읍시장은 많은 성과를 거둬 뿌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약했던 사업들이 이상 없이 계획대로 진행 중인지 등을 점검하며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가속도를 붙일 사업들을 챙기는 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에는 주력할 시정 운영 방향도 상세하게 밝혔다.

우선 임산물체험단지와 천사 히어로즈, 내장산자연휴양림 등 완료 또는 구상 중인 사업들을 잘 연계하고 추진하는 등 탄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자주재원 확충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된 장점 등을 충분히 알리고 활용해서 더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오랫동안 정읍의 이미지가 ‘축산악취’로 회자 되고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표했다.

유 시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 농식품부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 추진과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 향기 자원 사료 첨가제와 축산탈취제 개발 보급 등을 통해 치유와 힐링 가능한 ‘향기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유 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 시정의 핵심인 ‘정향누리 향기공화국’관련 사업 추진도 가속화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의 일환으로 향기도시 브랜딩화를 통한 사계절 향기 나는 도시 육성과 아로마테라피센터, 도심권 향기특화거리 조성 등 향기 콘텐츠 사업 개발 등에 주력함은 물론 경관 농업과 제조․관광․서비스 등 분야별 향기경제 주체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은 특히 적극 행정에 대한 소신도 힘주어 강조했다.

시민이 원하고, 시민에게 필요하거나 도움이 된다면 불법이나 부정이 아닌 한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수행해야 한다는 게 유 시장의 변함없는 입장이다.

유 시장은 "규제와 관행의 혁신,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대응 등 공직자는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서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